연천군, 한-미 FTA대책위원회 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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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한-미 FTA대책위원회 회의 가져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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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업 피해 선제대응에 나선다

▲ 8일 군청상황실에서 농.축산업 단체장등이 참석해 한-미 FTA 대책회의 장면
연천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조대현 농협군지부장, 전명의 파주․연천축협전곡지점장 및 관내 농․축산업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대책회의를 가졌다.

금번 FTA대책회의는 지난 11월 22일 한-미FTA 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2012년도 3월중에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수혜 및 피해 업종에 대한 현황을 사전에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함으로서 수혜업종에 대하여는 효과를 극대화하고 피해 업종에 대하여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김규선 연천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주호 박사의 “FTA의 농업부문 영향과 국내 보완대책“에 대한 설명과 농․축산업단체장의 질의․응답 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축산업 단체에서는 금번 한-미 FTA로 농․축산업 피해 중에서도 축산업의 피해가 70%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부 및 군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방안 강구를 요청했으며, 김규선 연천군수는 FTA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대응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나 농업인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농업인 단체들도 글로벌 시대에 맞는 자체 역량 개발로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연천군은 이번 FTA 대책회의 결과에서 나온 농업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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