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3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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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3년 연장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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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충전 기능 확대, 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 가입 등 혜택도
▲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디자인

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제1회의실에서 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은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무료 발급 및 관리’ 협약을 맺고, 우대용 교통카드에 대한 3년 연장 무료 발급안에 합의해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들이 수도권 지하철・전철을 무료로 이용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은 162만명(노인 107만명, 장애인 55만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이중 지난 3년간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인 사람은 96만명이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에 대해 개별적으로 알려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 경기도-농협 우대용 교통카드 무료발급 재협약식 장면
카드 발급처는 도내 농협영업점 1,011개소(시・군당 평균 33개소)이고, 지하철과 달리 충전을 해야 승차할 수 있는 버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교체 시 자동충전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는데 충전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교통카드와 연계된 은행통장에서 자동으로 충전이 된다.

경기도 대중교통과 강승호 과장은 현재 자동 충전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1만원씩 충전이 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3만원, 5만원 등으로 다양화하고, 현금・체크카드 사용자에게는 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 가입도 지원할 예정인데,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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