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보다 뜨거운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학교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노선숙)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계절학교는 학기 중에 배우거나 경험하지 못했던 활동을 학생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방학동안 배우는 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번 여름 학생들이 선정한 활동은 융합건축과 창의마술, 영어캠프, 요가, 방송댄스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이다.
여름계절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내가 직접 집을 설계하고 짓는 것을 해보니 완성되어가는 것이 신기하고 집 짓는 것이 무척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더 많이 배워서 어른이되면 우리 집은 내가 꼭 지어 보고 싶다면서 학교에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활동을 하니 시원하고 즐웠다.”고 말했다.
노선숙 교장은 “여름방학 동안 학기 중에는 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통한 공교육의 정상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혁신학교로 지정된 연천노곡초는‘큰 희망을 연주하는 임진강가 행복교육’이라는 비전으로 가정처럼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농촌 벽지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여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능력을 발휘하여 꿈을 향한 밑거름이 되는 데에 오늘도 전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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