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작은 실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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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작은 실천에서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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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희 소방행전장비팀장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 은 현대사회가 첨단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풍요롭고 편리한 사회가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검증되지 않은 기술적 오류가 만연하여 환경파괴, 기후변화 등으로 대형재난이 빈발하는 “위험사회”가 도래 하였다고 경고한바 있다.

 우리나라도 경제 분야는 괄목할만한 발전은 이루었지만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최근 들어 세월호 침몰사고, 의정부아파트화재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위험사회” 가 드리워지고 있다.

이러한 위험사회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렇지만 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언가를 얼마나 실천하고 질서를 지키고 있는지 깊이 생각 해봐야한다.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은 재난관리 기관뿐 아니라 이제는 온전히 자신의 몫이 되고 있다. 아무리 안전! 안전! 외쳐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가 없다.

여름철 물놀이에는 물놀이 안전수칙이 있고, 운전 할 때는 자동차운전 안전수칙이 있고,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또한 안전수칙이 있다.

규정과 규칙만 정해놓고 실천하지 않으면 우리사회는 혼란과 갈등만 초래 될 것이다.

빵장수 야곱이 자기가 만든 빵에 사랑을 담아 사랑을 실천하듯이 우리 모두도 안전의식에 대한 작은 지킴이가 되어 우리 삶을 더욱더 풍요롭게 만들어 가야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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