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노곡초등학교, 제14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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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노곡초등학교, 제14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은상 수상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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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노선숙) 드림위드 관악합주부는 최근 제14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천노곡초등학교는 문화적 낙후지역의 학생들에게 100% 무료로 관악을 지도하여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부모님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연천노곡초등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전통있는 학교이다.

 

 

 전교생이 59명밖에 되지 않는 휴전선에 인접한 소규모 학교로, 이날 경연에서 노곡초 관악합주부는 Blue Sky March, A Chorus Line The Movie를 연주하여 경연장에 참석한 천 여명의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으며 2년 연속 은상을 수상하였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26명에 불과하지만 2~3배 많은 단원이 참가한 다른 참가 학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노곡초 학생들은 도시의 기라성같은 학교의 경연에도 주눅들지 않고, ‘나는 特별난 어린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멋진 공연을 펼쳤다. 노곡초 노선숙 교장은 “농촌 작은 학교의 아름다운 도전이 기적을 만들었다.”며 열심히 연습하고 지도한 아이들, 선생님들, 학부모님들께 공을 돌렸다.

노곡초 주성 교사는 “학생과 교사가 여름방학동안에도 학교에 나와 열심히 노력한 결과, 훌륭한 하모니를 이루었고, 학생이 적어 소리는 비록 작지만 큰 감동을 받았다.”고 관람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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