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궁평초등학교(교장 김홍기)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강화도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주제별체험학습을 실시하기 위한 담당교사의 사전답사와 더불어 체험학습 실시 전 안전교육 및 성교육, 비상구 찾기 및 각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교육, 지진대피훈련, 그리고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안전교육이 이루어져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했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우리 문화유산과 유적지를 돌아보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일은 강화도 광성보 탐방을 시작으로 평화전망대, 강화화문석문화관, 강화역사·자연사박물관, 고인돌 등을 견학하였으며, 저녁시간에는 탐방 후 소감을 나누고 영상체험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1일은 아르미애월드 농업박물관 탐방체험, 갯벌체험센터 견학, 동막해변 해안생태 관찰, 전쟁박물관 및 갑곶돈대 탐방으로 우리나라의 자연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교실 수업으로만 배웠던 갯벌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주제별체험학습에 참여한 4학년 서모 학생은 “직접 강화도라는 곳에 와서 고인돌, 갯벌 등을 보고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체험학습을 계획한 담당교사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자연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공동체 생활 속에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