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천신문=엄우식 기자]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원동복)는 3일과 4일까지 2일간 의정부 천보산 유아숲체험원에서“숲에서 함께 꿈꾸다”라는 주제로 인근 유치원·어린이집 등 유아교육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제1회 천보산 숲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3월부터 천보산 유아숲체험원 숲교육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에코아이는 천보산유아숲체험원의 숲교육페스티벌을 통하여 한해 숲교육 활동을 총 정리하여 인근 유치원 등 교육기관과 공유하고, 일반시민이 유아숲체험원의 체험공간에서 다양한 숲교육 활동을 체험·관람하여 숲교육의 효과를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했다.

천보산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한 유아와 시민들은 천보산유아숲체험원에 마련된 9개의 부스를 중심으로 숲놀이 체험·자연물로 만들기·밧줄놀이 체험·숲속도서관 등을 직접 체험 및 관람하면서 모두 즐겁게 보고, 듣고, 만지고, 움직이고, 함께 만들며 다양한 오감체험형 숲교육을 경험해 보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원동복 서울국유림관리소 소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국가예산지원 없이 유아숲체험원 위탁운영기관이 중심이 되어 추진한 소규모 숲교육 페스티벌임에도 지역 주민과 어린이집·유치원이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며”유아의 인성발달과 창의적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천보산유아숲체험원이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더욱 알찬 주제를 선정하여 숲교육페스티벌을 기획‧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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