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 궁평초등학교(교장 김홍기) 5~6학년 학생들은 9일 오후1시부터 3시 30분까지 겸손의 집(하늘새빛 요양원)에서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나눔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봉사활동을 위해 7일 교통안전 및 생활안전, 학교폭력예방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차량 탑승 전에도 안전벨트 착용, 안전수칙 등에 대해 재차 지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철저히 한 후 실시했다.

특히 지난 8일(화) 김장담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 손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가야금, 리코더, 밸리댄스 등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을 통해 모두 행복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이 어르신들께 안마해 드리기, 손톱 꾸미기, 마스크 팩하기 등을 직접 해드리며 더불어 사는 삶과 보람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 모 학생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들 앞에서 밸리댄스를 보여드렸는데, 모두 활짝 웃어주시고 박수도 많이 쳐 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봉사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담당교사는 “학생자치회를 통한 자발적인 학생의견으로 이런 행사를 실시한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봉사의 의미와 기쁨을 느끼며, 작은 재능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느끼며 앞으로 사회에 더 큰 공헌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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