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DMZ친환경 사과재배단지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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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DMZ친환경 사과재배단지 집중 육성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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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전정작업 현장교육 실시, 새로운 특화품목으로 개발 -

사과재배농가 농장을 순회하며 사과나무 전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연천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3동안 왕징면 동중리 “DMZ연천사과 작목반(반장 안봉기)” 사과재배농가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장을 순회하며, 사과나무 전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사과는 10a당 순소득이 2,621천원으로 쌀에 비해 4.7배, 콩 대비 5배, 율무대비 10.5배 등 소득이 높은 고소득 작목으로서 사과재배 적온은 11℃로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연천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평균기온이 11.2℃를 나타내고 있어, 사과재배 최적의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연천군이 임진강과 한탄강이 교차하고, DMZ(군사분계선)와 38도선을 접하고 있는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함께 갖추고 있어 지역특화 품목으로 사과를 재배․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DMZ연천사과작목반에서는 사과재배를 처음 시작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대1 멘토제를 실시하고, 면적확보에서부터 기술재배, 생산, 판매까지 사과의 성공재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과재배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언제든지 연천군청 친환경농축산과(농업경영팀 ☎839-2844)로 문의하면, 농가별 컨설팅을 통해 사업시행에 따른 문의사항을 해소해줄 방침이다.

DMZ연천사과작목반은 2011년 2월 임진농협에 16명이 최초로 등록 2011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으로 과수 불모지인 연천군에 1,290백만원 사업비로 18ha 과수원을 조성하였으며, 2012년에는 1,300백만원 사업비로 과원조성 18ha, 저온저장시설, SS다목적방재기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등록 회원수가 36명이다.

군 관계자는 “사과를 연천군의 특화품목으로 육성되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정지역을 활용한 판매마케팅 연구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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