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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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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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투입 188,440㎡ 조성

▲ 경기도 연천군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행정기관의 단속과 고발의 악순환이 지속되던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599-1번지 일원 무허가 염색공장지대가 폐수종말처리시설 및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도로 등 기반시설을 갖춘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13일 군에 따르면 “6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산면 대전리 599-1번지 일원에 188,440㎡를 조성하는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계획이 9월 3일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는 2009년 5월 환경부에서 임진강 배출시설 설치제한 구역 고시를 한시적으로 개정하여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줌에 따라 단지 내 토지소유자들이 조합을 설립하여 2010년 3월 연천군에 산업단지계획을 신청하였고, 산업단지계획은 관계기관 및 경기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청산산업단지조합에서 환지계획인가 절차를 이행하고 2011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4년 상반기에 준공하게 된다.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그 동안 염색공장의 무단방류로 오염됐던 한탄강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불법·무질서하게 산재돼 있던 무허가 공장의 합법적 양성화와 함께 6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그 동안 무허가 공장으로 인한 단속과 고발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금융지원은 물론 각종 기업지원 혜택을 누리게 됨으로써 영세 염색업체의 경영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산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의 2011년도 국비확보(12,400백만원)분에 대한 실무협의를 위해 환경부에서 14일 연천군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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