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형 공사 설계 심의 투명성 강화
상태바
경기도, 대형 공사 설계 심의 투명성 강화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기 설계심의분과위원 청렴교육 실시
▲ 설계심의분과위원 청렴교육 사진

경기도는 2월 22일 경기R&DB센터에서 도내 대형공사 설계 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괄․대안 입찰공사의 심의를 전담할 설계심의분과위원을 대상으로 우수한 설계가 적격자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일괄입찰 심의제도와 건전하고 투명한 윤리행동강령 실천결의 등 고강도청렴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1월 1일자로 위촉된 경기도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건축계획 등 13개 분야로 공무원, 공공기관, 교수, 연구원 50명으로 1년 동안 도내 공공공사의 일괄, 대안입찰 설계심의를 전담하는데, 중간평가와 평가결과 공개, 민간분과위원 비리시의 공무원 의제처벌 내용 설명 등 심의의 공정성에 무게를 두었다고 한다.

도는 분과위의 심의는 3월 안양시의 ‘석수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추정 공사비 188억)’의 기본설계 적격심의가 예정돼 “일괄 대안 설계심의는 300억원이상 대형공사의 기본설계 심사를 통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는 만큼 심의위원의 기술능력과 공정성,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청렴교육 배경을 밝혔다.

한편, 도는 공개모집, 감사부서 입회 전국 최초 컴퓨터 전산추첨 등 투명성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선정했는데 홍창호 道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앞으로 도내 대형공사 설계심의가 투명해지고 공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공사별 심의위원도 입찰참여업체 대표가 직접 컴퓨터 전산추첨을 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일괄입찰 심의가 완료되면 현장에서 심의위원별 평가점수와 평가사유서 등 평가에 관한 모든 자료를 즉시 공개하고, 평가 당일 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