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경기도-독일BfN과 공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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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경기도-독일BfN과 공동 선언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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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연보전청(BfN)의 DMZ와 독일 그뤼네스 반트 (구 동․서독 접경지역) 간 상호 협력
▲ 독일 그뤼네스 반트 전경

23일 경기도는 베를린에서 한국의 DMZ와 독일 그뤼네스 반트 (구 동․서독 접경지역) 간 상호 협력에 관한 공동 선언을 채택과 협약을 김문수 도지사, 석동연 국제자문대사, 허언욱 공사 등 10여명이 참석해 독일 자연보전청(BfN)에서는 베아테 예쎌(Beate Jessel) 청장, 우베 리켄(Uwe Riecken) 박사 등이 참석체결했다.

본 협약은 양 기관 간 접경지역에 관한 정보 교환,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진행 등을 주요 골자로 생태관광 개념 개발 및 생물권보전지역(BR) 보전과 활용방안도 포함됐는데, 작년 10월 경기관광공사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쥴리아 마톤 르페브어(Julia Marton -Lefèvre) 사무총장이 방문해

▲ 독일 그린벨트와 한국 DMZ 비교
‘DMZ 일원 평화생태공원’ 방문 시 독일 측 관계기관과의 협업 제안에 의해 협약 내용은 독일 외교부와 환경부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5월 독일 그뤼네스 반트 현지견학과 9월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공동 워크숍 및 DMZ 일원 현장방문 등 후속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독일 연방 자연보전청(BfN)은 1906년 설립돼 100년 이상 자연보전 책임을 맡아 과거 죽음의 상징이던 동서독 ‘철의 장막’을 1,393km의 녹색 띠(Green Belt)로 연결함으로서, 이 지역의 자연생태계 보전 및 야생동식물 서식지 보호 등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세계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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