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도착정보 공항과 시외버스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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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 도착정보 공항과 시외버스까지 확대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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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학시즌에 맞춰, 다양한 매체로 공항ㆍ시외버스 정보서비스 개시

경기도가 지금까지 시내버스에만 제공해 오던 버스 도착정보를 전국 최초로 버스 도착정보 서비스를 공항․시외버스까지 확대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는데 그동안 도내 시내버스 2,000여개 노선 10,033대에 대해서 도착예정시간, 차량현재위치 등 실시간 운행정보를 공항버스와 시외버스에도 제공한다.

도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10월부터 공항버스와 시외버스를 대상으로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올해 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공항버스와 시외버스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교통카드단말기를 이용해 버스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시스템 구축 비용과 기간을 크게 단축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고 한다.

우선적으로 도내를 운행하는 20여개 공항버스 노선과 버스터미널이 아닌 시내버스와 같은 일반 정류소에 정차하는 100여개 시외버스 노선, 1,000여대를 대상으로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존에 시내버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www.gbis.go.kr), 모바일 홈페이지(m.gbis.go.kr) 뿐만아니라,

ARS(1688-8031), 일반휴대폰(4247+무선인터넷), 도내 정류소안내전광판, 스마트폰을 이용한 NFC/QR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된다. 다만, 아이폰앱(경기버스정보), 스마트TV앱 등은 마켓 등록 등에 시간이 소요돼 4월말부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gb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데, 도청 진광용 교통정보과장은 “이번 공항․시외버스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시내버스는 물론 공항 및 시외버스 이용자들에게도 버스 도착정보가 제공됨으로써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한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비스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오류를 빠른 시간 안에 보완해 시스템을 안정화할 예정이며, 경기도 경계를 넘어 타 시․도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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