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기부금을 전달하며
전곡초등학교(교장 오범교)는 30일‘170색깔 무지개, 새로운 꿈을 향하여 도전하라!’는 슬로건과 함께 170명의 졸업생들이 특별한 졸업식을가졌다.
전곡초등학교는 제 63회 졸업장 수여식을 기존의 졸업식의 모습을 탈피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즐기며 축하하는 의미의 졸업식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졸업생들은 지난 1년동안 「러브챌린지」라는 자선바자회 활동을 통하여 모은 수익금(2,백729,350원)을 자선단체인 굿네이버스에 기부하는 전달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총4회 걸쳐서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안쓰는 물건을 가져오기도 하며 얻은 수익금의 30%를 꼬박 꼬박 모아서 거액의 불우이웃돕기 기부금을 모은 것이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와 내빈들은 어려서부터 이웃을 위하는 졸업생들의 소중한 마음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되며 앞으로 이 사회의 큰 기둥으로 자랄 멋진 면모를 보여준 졸업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어 각 학급의 개성넘치는 공연과 함께, 나의 꿈을 담아 풍선을 띄우는 ‘네 꿈을 펼쳐라’를 마지막으로 졸업식이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오범교 전곡초등학교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며, 노력하기를 부탁하며 그동안 키워주신 부모님과 바른길로 인도해주신 선생님들의 은혜를 꼭 기억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불우이웃을 생각하는 170명의 졸업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때 전곡초등학교의 이름도 함께 빛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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