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간 서해안로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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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간 서해안로 완전 개통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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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울 구로 오류동 구간 6.05㎞ 연결

경기도 부천시, 시흥과 서울 구로구 오류동을 잇는 신설 6차로 6.05㎞의 광역도로 서해안로(계수대로)가 오는 12월 30일 0시에 완전 개통되는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시흥나들목과 서울 구로의 남부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도로이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따라 서부수도권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국?도비 640억원이 투입돼 건설됐고 만성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경인국도(국도46호선)를 통과하는 인천, 시흥방면의 교통량 분산처리와 함께 낙후된 부천시 계수동 범박동 지역의 접근로가 확보돼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통에 앞서 12일 29일 오후 2시에 개최된 개통식 행사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올해 마지막 주에 경기도 부천과 시흥과 서울의 서남부 구로를 연결하는 서해안로의 개통을 축하한다”면서 “이러한 광역도로 건설에 지원된 도비가 의미 있는 결과를 낳아 기쁘고 반갑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2012년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경기도는 효율적인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을 위한 지름길임을 알고 있다”며, “의미 있는 도로사업에 대해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서해안로 개통으로 경기 부천?시흥과 서울 서남부 지역이 직결됨에 따라 통행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돼 물류이동과 인건비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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