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 총선 유력주자 잇단 출판기념회 '세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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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지역 총선 유력주자 잇단 출판기념회 '세대결'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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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철우 전의원등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경기 포천·연천 지역 총선 유력 주자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며 세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 지역은 전·현직 국회의원과 전직 시장 등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뒤 채비에 나서 벌써부터 장외경쟁이 뜨겁다.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한나라당 김영우(44) 국회의원은 지난 9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의정 활동에 대한 자신의 소회와 정치적 꿈을 담은 에세이집 '김영우의 꿈'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기념회에는 박희태 국회의장과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이재오 특임장관 등 정치권 인사와 지역구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총선 유력 주자로 꼽히는 이철우(51) 당협위원장도 오는 24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시집 ‘쉰번째 흐르는 한탄강’ 출판 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17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한 이 전 의원은 지난해 3월에도 정치 에세이집 '내 정치학 교과서는 성경' 출판 기념회를 갖고 정치 재기의 발판으로 삼았다.

전 포천시장 박윤국(55) 경기도태권도협회장도 다음달 15일께 포천지역에서 자신의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박 전 시장은 18대 국회의원 선거 때 시장직을 던지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내년 총선에는 한나라당 후보로 도전할 뜻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이처럼 유력 후보군들이 경쟁적으로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은 총선을 앞두고 합법적으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인데다 세 결집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한편 포천·연천 선거구에는 이들 외에 고조흥 전 국회의원과 군 장성 출신의 이모씨, 모 단체 회장 조모씨 등이 출마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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