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2 DMZ 국제 경쟁력 강화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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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2 DMZ 국제 경쟁력 강화시책’ 추진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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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DMZ 국제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경기도는 내년도 DMZ 탄생 60년을 맞이해 DMZ와 관련된 국제적 기관과 공동으로 DMZ 보전과 이용에 대해 논의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DMZ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국제 마케팅 확대를 위해 ‘2012 DMZ 국제경쟁력 강화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 중 DMZ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이 예상됨에 따라 DMZ가 가진 생태․역사적 자원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특징이 동시에 충족하는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세계자연보전연맹과 예비타당성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환경부, 2,979㎢)은 7월중, ‘13년 복합유산 잠정목록 등재, ’14년 세계유산위원회 등재신청은 9월 6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는 DMZ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주목되도록 DMZ 세션을 별도로 운영하고 DMZ 사진전도 함께 개최하며,

 ‘12. 9. 6 ~ 9. 15 / 180개국 6,000여명 참석하고, 9월 21일부터는 2012 세계생태관광총회를 경기도 DMZ일원에서 개최해 21세기 주목받는 사업인 생태관광분야에서 DMZ가 부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12. 9. 21 ~ 9. 24까지 고양 킨텍스와 임진각 일원에서 생태관련 장관 및 전문가 500명이 참가하며

또, 연말 국내외 드로잉거장들이 참여하는 DMZ 국제드로잉비엔날레를 DMZ 탄생 60년 대표 문화예술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며, 1월부터 시작된 DMZ 3D 영상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해 2013년 전 세계에 보급되는 3D TV에서 DMZ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완성된 영상물은 국제 영화․방송제에 출품한다.

DMZ국제드로잉비엔날레(20112. 12 ~ 2013. 5)는 도비 2억원 지원하고,  DMZ 3D 영상콘텐츠 제작(‘12. 1 ~ ’13. 2)  방송용 50분, 홍보용 10분과 DMZ가 가진 브랜드 가치의 활용 극대화를 위해 체계적인 시장분석과 마케팅 방향을 설정하고, 특히, DMZ 생태탐방 등 외국인 대상 관광프로그램을 개발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23일 DMZ와 유사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 독일 그뤼네스반트 관리기관인 독일자연보전청(BfN)의 사례와 경험을 DMZ에 반영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 상호방문프로그램, 공동워크숍 등을 통해 DMZ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높여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12. 5월중 독일 그뤼네스반트, 경기도 DMZ 상호 전문가 방문하고 해외에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DMZ자전거투어(월1회), 평화통일 마라톤대회(10월), 평화통일미술대전(3~11월), 평화누리길 사진공모전(11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혹한다.

경기도 북부청 최형근 기획행정실장은 “2012 DMZ 국제경쟁력 강화시책을 통해 21세기 전 지구적 화두인 평화․환경․생태를 모두 간직한 DMZ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DMZ가 세계인의 관심 속에 한반도 통일을 이루는 '평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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