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망확인 조사중
경찰조사를 받던 법률관련 특수신문 기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30분쯤 포천시 관인면 중리 전나무 숲에서 한모(70)씨가 갤로퍼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한씨는 차 조수석에 누운 상태로 발견됐으며 차 바로 옆에는 농약병이 놓여 있었다.
포천경찰서는 한씨가 신문기자 직위를 이용, 유류관련업체로부터 2010년 발생한 벙커씨유 유출사고에 대한 기사를 쓰지 않는 대가로 돈을 받은 것이 문제가 돼 지난달 14일 소환조사를 하는 등 수사를 해왔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 점으로 미뤄 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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