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조사받던 특수일간지 기자 숨진채 발견
상태바
포천경찰서 조사받던 특수일간지 기자 숨진채 발견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사망확인 조사중
▲ 포천경찰서3

경찰조사를 받던 법률관련 특수신문 기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30분쯤 포천시 관인면 중리 전나무 숲에서 한모(70)씨가 갤로퍼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한씨는 차 조수석에 누운 상태로 발견됐으며 차 바로 옆에는 농약병이 놓여 있었다.

포천경찰서는 한씨가 신문기자 직위를 이용, 유류관련업체로부터 2010년 발생한 벙커씨유 유출사고에 대한 기사를 쓰지 않는 대가로 돈을 받은 것이 문제가 돼 지난달 14일 소환조사를 하는 등 수사를 해왔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 점으로 미뤄 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