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연천BIX(은통산업단지)’최종 승인...사업 본격화

- 김성원 의원,“은통산단을 통해 통일경제중심도시 도약 발판 마련”-

2017-09-28     동두천.연천신문
 

연천 은통산업단지 사업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통과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은 지난 22일 「연천BIX(은통산업단지)」 계획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이 결정됐다면서, 이에 따라 28일 고시되면 경기도시공사와 연천군은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은통산업단지(이하: 은통산단)」는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일원 약 18만평에 총1,188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까지의 길은 험난했다. 사업승인의 최대 관건이었던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 협의 건, 환영영향평가의 원형지 보존 의견 등이 발목을 잡은 이유다.

이에 김 의원은 은통산단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6월 개최한 정책간담회(농림축산식품부·국방부·경기도·연천군·경기도시공사 참석)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환경부, 환경유역환경청 등 관계부처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접경지역으로 낙후된 지역에 대해 국가차원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함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부처간 이견이 조정되고 문제가 해결되면서 사업추진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으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면서, “4만6천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은통산단은 기존 산업단지와는 달리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내 기숙사, 복지관, 어린이집, 공동물류센터, 기업지원센터 등의 공공시설이 설치된다.”면서, “근로자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약60개 업체 기업유치를 통한 1,5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의 기쁨과 함께 연천 은통산단 역시 최종 승인되어 상당히 고무적이다.”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연천 은통산단과 동두천 국가산단을 계기로 연천과 동두천이 통일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