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면 협의회 8월의 크리스마스

소외계층 12가구에 이불세트 전달

2018-08-22     동두천.연천신문
 

연천군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지영철, 민간위원장 안동식)는 20일 소외계층 12가구에 여름 이불세트(9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군남면 협의체 위원 10명은 한마음 한뜻으로 2017년부터 정기회의시에 받았던 참석수당을 차곡차곡 모아 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합의하여 8월의 크리스마스를 만들었다.

그 뜻에 따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위생상태가 취약하거나 이불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새 이불을 드리고 기존 이불은 군남면 특화사업 「향기솔솔 행복이불」세탁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번 여름을 쾌적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된 독거어르신은 “항상 허리통증으로 하루하루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해주어 기운이 난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지영철 군남면장은 “협의체 위원님들을 볼 때마다 나누면 행복이 두 배로 커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같이’의 ‘가치’로 빛이 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