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6·25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22일 송내동 행복지센터에서

2018-08-23     백호현 기자
 
 

[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는 22일 6개동 예비군 중대본부 중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유공자 故이상옥 하사의 유가족인 자부 김현애, 손자 이원민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방부 및 육군의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인, 6·25전쟁 참전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열린 이날 수여식은 故 이상옥 하사의 공적을 기리는 자리였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하여 용감하게 헌신하고 분투하여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다대한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유족 이원민 씨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할아버지가 자랑스러우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훈장을 전달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고춘기 송내동장은 “국가를 대신하여 무공훈장을 전달하게 되어 영광스러우며, 구국의 일념으로 헌신하셨던 고인의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