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설맞이 만두 만들기 체험

21일 평생학습센터 에서 6개단체 60여명 참석

2014-01-22     동두천.연천신문

 
 
연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온누리회는 2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만두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체험 행사는 연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온누리회, 대한적십자사 청산봉사회, 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비둘기봉사회, 연천군자원봉사센터, 다문화가족 등 6개 단체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가 우리나라 큰 명절인 설날에 먹는 만두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결혼한 새색시 황화(32세, 베트남)씨는 “남편과 함께 만두를 만들어 보니 재미있다”면서 “아직은 한국 문화는 물론 한국말도 많이 서툴지만 차근 차근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형숙 온누리회 회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음식을 만들면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