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관내 기숙사 입소학생 및 외국인 결핵검진 무료

학교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2017-03-06     동두천.연천신문

 

 

연천군은 올해 말까지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무상 결핵검진 및 외국인 체류허가 연장에 필요한 결핵검진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결핵환자 발생이 15세에서 29세에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이 연령대는 학교, 군부대 등 집단생활을 주로 하는 시기로 결핵발생시 환자 접촉자수가 많아 감염도가 매우 높다.

또한 기숙사는 결핵환자 발생 시 밀접접촉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전파 가능성이 높아 기숙사 결핵검진을 강화하여 학교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무료검진에 적극 나섰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흉부X-선 검진 후 유소견자에 대하여는 객담검사 등 추구검사를 실시하고, 결핵환자가 발생했을때는 치료 및 접촉자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청소년 결핵퇴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