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회 산불진화 순직자 추도식 개최
동두천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앞 산불진화 순직자 추도탑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 시청직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산불진화 순직자 추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불진화 순직자 추도식은 1996년 4월 23일 동두천시 걸산동 밤나무골에서 미군들의 야외 훈련 중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다가 순직한 故 이강욱 산림계장과 6명의 산림 공익근무 요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진화를 위해 순직한 고인들의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산불조심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산불진화 추도탑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산불 피해가 없도록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두천시에서는 적극적인 산불예방과 인명피해 없는 산불진화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산불이 3건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가 일어나지는 않았다.
저작권자 © 동두천연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