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송내동 소재 원룸, 주택용 소방시설 작동으로 화재피해 줄여 …
상태바
동두천 송내동 소재 원룸, 주택용 소방시설 작동으로 화재피해 줄여 …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7.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이로 인한 화재발생
 

동두천소방서는  21일 오전 10시경 송내동 소재 한 원룸(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최초 신고자는 해당 건물의 건물주로, 마침 볼일이 있어 잠깐 건물에 방문했을 때 화재감지기의 경보음과 함께 3층에 위치한 방의 창문에서 흰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출동한 동두천소방서 대원들은 건물주의 도움으로 해당 호실에 거주중인 세입자와 연락이 닿아, 문 파괴 등 재산피해 없이 빠른 시간 안에 현관문(도어락)을 개방할 수 있었다.

조사결과 이번 화재는 조리용 가위 1개가 소실된 건으로, 집안에 있던 고양이가 활동하던 중 싱크대 위의 전기쿡탑(인덕션) 스위치를 동작시켜 전기쿡탑 위에 놓여 있던 가위를 태우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동두천소방서 권용한 서장은 “전기쿡탑 주변에 가연물이 없고, 주택용 소방시설이 적시에 잘 동작하여 큰 피해로 번지지 않을 수 있었다”며, “화재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외출 시에는 모든 위험 상황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외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와 화재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