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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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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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어패류 익혀먹기 ② 바닷물 접촉주의 ③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동두천시 보건소는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28일 확인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 피부병변 등이 생기기 시작해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커지며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고,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패류를 관리하거나 조리하는 사람은 영하5도 이하 저온 보관, 수돗물로 씻기, 85도 이상 가열 처리, 장갑 착용, 사용한 조리 도구 소독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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