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수익금 전액은 연말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돕는데 사용
연천군 신서면(면장 임광진)은 25일 청사 내 광장에서 자원재활용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신서면 지역사랑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신서면이 주관하고 신서면바르게살기협의회, 신서면새마을부녀회 등 10개 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나눔 장터는 평소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워서 쌓아 놓았던 물품들을 기부 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자 마련됐다.
면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한 달여 동안 지역의 각 단체와 함께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도서류, 가방, 유아용품 등을 수집해왔다.
약 500여점의 기부물품이 전시·판매된 나눔 장터 운영 첫날부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판매수익금이 10만원을 넘어선 것은 물론 헌옷과 가방 등 기부물품도 꾸준히 접수되었다.
임광진 신서면장은 “나눔 장터는 환경을 살리고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 나눔 문화 정착 및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해 나눔 장터 운영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서면 지역사랑 나눔 장터는 오는 6월말까지 개최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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