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영화를 통해 본 사례관리 접근”이라는 주제로 사례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례관리 워크숍은 지난 2009년도부터 추진한 사례스터디그룹에서 시작된 교육으로, 영화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논의함으로써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영화를 관람한 뒤 가족 간의 사별 후 애도 상담에 대한 필요성과 과정별 과업을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영화 주인공을 대상으로 문제에 따라 개입 목표를 설정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승희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사별에는 충분히 애도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을 만났을 때 실무자들의 접근 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사례관리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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