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백학초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상태바
연천 백학초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8.0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 앞으로 찾아 온, 소중한 우리 문화재 체험
 
 
 
 

[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연천 백학초등학교(교장 유규식)는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을 실시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학교 학생들에게 전시품 감상과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전통문화 이해와 박물관 감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과학으로 밝힌 문화재,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라는 주제로 문화재가 간직한 비밀을 과학적으로 알아보는 이동 박물관 관람과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동 박물관에는 ‘불과 흙의 과학, 자기’를 비롯해 ‘과학으로 밝힌 초상화의 진실’, ‘과학으로 풀어보는 금속 공예품’ 등 총 42점의 주제별 전시품이 비치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은 신라 금귀걸이 문양과 문화재 모형 목걸이를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보다 문화재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됐다.

교육에 참여 한 모 학생(13.6학년)은 “박물관이 멀어 쉽게 갈 수 없었는데 박물관이 학교로 찾아와 좋았고, 사회 교과서에 보았던 문화재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유규식 교장은 “도시 아이들에 비해 문화적 경험이 부족한 농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