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0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2기 연천로하스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21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이 군민들에게 열린 교육과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진대학교와 함께 7개월간 운영해온 연천로하스대학이 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안병환 대진대학교 부총장, 이정배 대진대학교평생교육원장, 군 의원 등이 참석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영예롭게 수료하게 된 교육생들을 축하했다.

연천로하스대학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환경?건강?교육 등 사회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여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120여명의 등록인원 중 교과과정 70%이상을 이수한 학생 102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연천읍의 오순옥씨 등 성적우수자 14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교육기간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교육생들을 이끌어온 강신원, 조미란씨는 대진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짧지 않은 기간임에도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무사히 교육일정을 마치게 된 교육생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오늘의 이 수료식이 배움의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자기계발 노력을 통해 개인의 역량강화는 물론 연천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백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