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력대란. 가정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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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력대란. 가정에서부터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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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현대표기자
  정부가 올 여름을 나기위한 전력절약에 초 긴장하고 있다.

오는 6월1일부터 문을 열어둔 채 에어컨을 트는 다중이용 시설엔 과태료를 부과한다는등 여러가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정부가 발표하는등 이달 초부터 예비전력 수가 위험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400kw의 예비 전력 확보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 국민들의 전력 절약은 더 이상 미룰수가 없다는게 정부의 발표이다.

올해 새로 가동되는 발전소가 없는데 겨울에 풀가동했던 기존발전소들이 최근 집중적으로 정비에 들어간 영향탓도있다.

고리원자력 1호기는 정전사고 은폐사건이 드러난 지난 3월이후 가동이 중단됐고 전열관에 문제가 생긴 울진 4호기는 지난해 9월 운전이 중단된 상태로 고장과 사고로 멈춰선 발전소가 많다.

지식경제부가 전력난을 덜기위해 발전소 9기에 정비 기간도 당초 예정됐던 5~6월에서 가을로 늦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비가 늦춰지면 고장이 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다급한 상황이다.
절전에 대한 국민 협조와 규제가 없다면 원전기 1기만 고장이 생겨도 바로 전국의 대정전사태 위기에 빠질 우려높아 이에 대한 대비책은 정부만이 할 문제가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전력을 아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매년 여름철만되면 정부가 전력을 아끼자고 대국민에게 호소하지만 이에 대한대책은 가정에서부터 전기를 절약하는 방법밖에는 대책이 없다. 근본적으로 발전시설을 늘리고 에너지 과소비 산업구조도 재편해야되지만 당장 유일한 대책은 소비를 줄이는 일 뿐이다.

그래도 연천군의 관공서인 연천군청.연천소방서,.연천교육지원청.금융기관등은 절약에 앞장서기위해 복도와 계단등에 절전으로 민원인들이 들어가도 멀리서오는 사람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절전에 대해 솔선을 하고 있다.

이런반면 매년반복되는 정부의 호소에 가까운 대책마련을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을 비롯한 백화점. 호텔등 대형건물등은 연천지역의 관공서처럼 자발적인 절전,절약정신이 필요하다.

이제 곧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날이 다가오고 있다.

가정에서부터 실천하는 전기절약은 전력 대란을 막는 지름길 임을 잊지말고, 다 함께 동참하는 일만이 전력대란을 막을 수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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