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배운 한은 동두천 야학에서 완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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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배운 한은 동두천 야학에서 완성해요!
  • 정동호 전문기자
  • 승인 2012.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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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야학, “2012년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 지역거점 육성기관” 선정
▲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야학'졸업식 2011년 장면

21세기는 정보화 사회로 정확한 정보의 양과 질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말이다. 세계에서 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은 현재 읽고 쓸 줄 아는 미국인은 고작 79%에 지나지 않아 당시 미 대통령인 클린턴 대통령이 국가적 목표로 내세우는 것도 문맹의 퇴치였을 정도이다.

그러면 대한민국은 어떨까?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로 미 CIA 통계로 48,860,500명 (2011년 7월 에스트)의 1~2%정도에서 오르네리고 있다고 하는데 한 대략 5만명 정도라고 보면 한국의 인구 4-5만 규모의 군은 전국에 18개 군이 해당된다.  5만명 정도라면 문해률까지 따지면 교육의 갈길은 멀다.

또 도시지역보다 작은 시군읍면동으로 가면서 더 심해 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현장의 한 야학의 열정이 뜨거운 곳이 있는데 경기도 북부지역의 동두천시에 위치한 동두천 야학(교장 김경한 목사)은 1996년 9월부터 현재까지 현재 총 10개반 150여명의 학습자가 학습하고 있는 곳이 있다.

동두천 야학은 지금까지 참된 배움의 길을 열어가는 곳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과정과 검정고시과정 학습자 편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올해 16회의 졸업식을 갖는 명문중에 명문이로 명성이 자자하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졸업하는 수가 많다.

중앙정부인 교육과학기술부도 나서 5월 추진하고 있는 '2012년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 지역거점 육성기관'에 동두천 야학을 선정하여 국비 1,694만원을 확보,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데, 동두천 야학은 2006, 2007, 2010년 교과부 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명성을 떨쳤다.

또, 2008년~2011년 경기도 성인문자해득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많은 졸업생과 입학생들이 배출되는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중앙정부의 지역거점 육성기관으로 선정됐고,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광암동에 파견학습장 ‘할머니 공부방’을 운영, 타기관의 문해교원 파견 등의 문해교육영역의 기초를 담당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경기북부 지역거점 기관으로 성인문해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간 연계와 교육안전망을 구축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학습자에게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으로 사회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등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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