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전문상담사는 학교폭력, 학업중단 등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조기 진단 및 치유와 전문성을 갖춘 전문상담인력으로 단위학교 차원의 1차적 예방 및 상담기능을 강화를 목적으로 학교에 배치되었고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이다.

18일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일순)은 교육지원청 2층 전시실에서 관내 12개 학교에 배치된 학교폭력전문상담사들을 대상으로 ‘2012년도 학교폭력전문상담사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박상순 학습과장은 “학교폭력 상담에 필요한 교육지식과 상담능력을 갖춘 전문상담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현장의 학교폭력 문제들을 포괄적 이해와 적절한 지원방법들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학생들 일상에 스며든 문제들을 조기에 발견하는 전문상담사의 역할의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양승란(청예단 SOS지원단) 간사는 현장 학교폭력의 최근 경향과 사례를 통한 사안별 처리과정, 피해, 가해 학생과 학부모 상담의 실질적 대처방법 제시, 김영배 장학사는 단위학교 Wee클래스와 교육청의 Wee센터가 유기적인 관계의 운영 실무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상담자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학교폭력전문상담사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학교폭력 개정 법안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험이 많은 분들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서 궁금증이 풀렸으며 학교 현장에 돌아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는 반응을 보였다.

정동호 전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