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의원,(KOICA) 개도국 파견기관 비협조로 해외 봉사단원이 다른 기관으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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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의원,(KOICA) 개도국 파견기관 비협조로 해외 봉사단원이 다른 기관으로 떠나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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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만 설치해, 중동이나 아프리카 지역 사무소 증설 및 예산 증액 필요

외교통상부 산하기관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김영우 의원은 코이카에 단원을 요청한 개도국 파견기관들의 비협조 및 업무부재로 인해, 해외에 파견된 봉사단원들이 파견 기관을 떠나는 경우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우 의원(경기도 포천․연천))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36개국에 파견된 봉사단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5개국에서 봉사단원의 파견기관 이동이 있었으며, 기관의 이동 사유에서 ‘기관의 비협조 및 업무 부재’가 2009년 49%, 2010년 57%, 2011년 63%로 최근 3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도 르완다의 경우에는 파견인원 88명 중 11명(12.5%)이 파견기관을 이동하였는데, 그 중에서 기관의 비협조로 인하여 중도 귀국을 한 단원도 있고, 심지어 성추행을 당해 기관을 떠난 여자 단원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김영우 의원은 “파견된 기관의 비협조로 우리 봉사단원들이 활동을 하지 못 하고,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이는 코이카의 파견기관에 대한 수요조사가 부실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2) 외교통상부 산하기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김영우 의원(경기도 포천․연천)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현재 교류재단의 해외사무소는 5개국 6개소에 설치되어 있는데 파견인원이 총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우 의원(경기도 포천․연천)은 해외사무소 실적 및 업무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해외사무소별 파견 직원은 1명인 것에 비해, 국가 관할은 물론 현지사무소의 모든 업무 체계를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영우 의원은 “주요 국가의 해외사무소 현황을 보면 일본은 23개, 영국은 223개, 독일은 149개로 우리나라도 해외사무소를 늘릴 필요가 있다”며, “지금 현재는 선진 강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지만, 중동이나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에 설치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영우 의원은 “중국의 공자학원처럼 우리나라의 세종학당을 개설할 때 국제교류재단이 함께하면, 교류재단의 주요 사업인 한국어 해외 보급을 하는데 더 좋은 발전을 함께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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