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탄은행 대표. 백성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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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탄은행 대표. 백성국 목사.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2.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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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란. 다른 사람에게 주는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위해 저축하는 것.

연천연탄은행 대표인 백성국 목사는 인터뷰에서 "나눔이란 다른사람에게 주는것이 아니라,내가 나를위해 저축하는 것이라."며" 연천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연천연탄은행 대표 백성국목사.
작은 사랑이 모아지면 따뜻한 사랑이 됩니다.

강원도 (사회복지법인)밥상공동체(www.babsang.or.kr)가 연탄은행을 시작한것이 전국으로 확산, 모두 32개의 지역중 연천연탄은행이 15번째로 신청 2005년 12월 6일, 15호점인 연천연탄은행을 재개하여 현재 8년째 운영하고있습니다.

본보는 연천연탄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백성국 목사를 만나 연탄은행 취지와 목표에 대해 들어본다

▶.연천연탄은행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연천연탄은행이 무슨일을 하는곳 인지요.

연천연탄은행은 이웃의 홀로사는 독거노인의 딱한 처지를 해결하고자 방안을 찾던 것이 계기가 되어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 걱정에 한숨을 쉬는 독거노인들과 어려운 가정에 걱정하지 않고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시작된 비영리 단체입니다.

은행이란 이름은 은행에 예금,.출금을 하듯, 예금하듯 기부하고 필요한 분들에게 출금하듯 나누기에 붙인 이름이기도합니다.

▶. 연천연탄은행이 지난달 22일 전곡농협광장에서 연천연탄은행 재개식을 하였는데, 연천군내 수혜자는 얼마나 되는지요.

관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등 약 350여 가정이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등이 4,5개월여의 추운 겨울을 나려면 약 8만여장이 필요한 것을 목표로 현재 모금활동을 펼치고있습니다.

▶. 9월22일 연천연탄은행은 재개식 이후 언제까지 모금활동과 목표금액이 있는지요. (재개식이후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요.)

금년은 12월 대통령선거로 1달 빠른 9월 22일 연천연탄은행 재개식을 갖게 되었습니다.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 약 5개월 동안 연천연탄은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천연탄은행은 비영리단체로 자율적인 모금운동으로 매년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무료 배달해 주는 곳으로, 연탄수가 있어 올해는 8만장에 4천여만원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매년 김 치과,효사랑병원,안희용 칙과,행복한 치과,연천경찰서와 연천교육지원청의 도움으로 연천관내 초등학교학생들의 돼지저금통이 전달돼 큰 도움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 연천연탄은행은 일부 사람들이 교회에서 하는 모금행사로 알고있는 분들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 한마디 해주시지요.

예.! 물론 교회에서 연천연탄은행을 시작한 일 뿐이고, 그 수혜자는 교인들이 아니라 연천군민 전체입니다.
올해로 8년차로 접어든 현 시점에 저희 교회 교인 수혜자는 10명 미만으로 나머지 분들이 연천군민인 독거노인이나 장애우등에게 돌아가고 교인이라해서 더주고 일반인들에게 덜 주는 일은 없다.‘면서“ 연천군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당부했다.

▶.연천연탄은행은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남다른 보람도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가장 보람 되거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한 할머니는 "세상에 죽으라는 법은 없는가 보다.“며”고마움의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볼때 혹은 아들,딸 보다 낫다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때, 연탄을 들고 찾아갈 때 어린아이처럼 반기는 순수한 모습속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기쁘고 보람찬 일도 있겠지만 연천연탄은행의 어려운 점도 많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갓난 아이들도 나름대로 괴롭다고 울음을 터뜨리는데 어찌 힘들고 어려운 점이 없겠습니까.그러나 힘들지 않으려고 시작한 일이 아니라. 힘들기위해 시작한 일이고 ,어려움을 피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알고 시작했기에 어려운 것은 당연한 것이며, 힘들고 어려움이 오히려 나눔의 진지함을 알게 해 주기에 오히려 약이 됩니다.

▶.연천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해주시지요.

나눔이란.!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위해 저축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나도 언제 남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모아놓고 쌓아 놓은 것이 내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쓴 것이 내 것이라고 성경은 가르침니다.
우리주변에는 의외로 어렵게 사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 극빈가정,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차상위계층 또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연천연탄은행은 연탄만이 아니라 푸드뱅크도 함께 운영하며, 우리의 이웃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있다.“면서” 연천군민들의 많은 사랑과 협조를 당부했다.

[연천군민신문 = 백 호 현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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