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엄우식 기자] 정은석 양주고등학교(교장 신숙해)교사가 목정미래재단으로부터 제6회 미래교육 대상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되고있다.

정은석 교사의 이번 수상은 "긍정적인 인성발달은 교사와 학생 사이의 상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에서 얻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학생 상호작용 방법 매뉴얼을 개발하여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수업과 생활 교육 속에서 바른 인성교육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제안한 상호작용 방법은 크게 라포 형성 9단계와 상호협상 10단계로, 각 단계에서 학생과 적절한 협상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서로 원하는 것을 얻고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실천 결과로 교사는 등굣길이 설렘과 기쁨이 되었으며 학교는 행복한 학교로 변하였다. 또한 교사를 향한 학생들의 태도는 존중과 친밀함으로 변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서로 마음을 열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왔다.

목정미래교육에서는 미래교육 대상의 부상으로 상금과 양주고 학생들의 미래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서 500권을 기증하였으며, 인성교육의 풍토를 갖춘 양주고에 미래교육 인증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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