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북부무한돌봄,‘다문화가정 아동 멘토링 지원사업’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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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북부무한돌봄,‘다문화가정 아동 멘토링 지원사업’진행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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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및 단체는 포천시 붑구 부한돌봄으로문의

포천시 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최상진)은 포천고등학교 자원봉사동아리 ‘해피투게더’와 연계해 ‘다문화아동 멘토링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가정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한 학습부진의 문제, 사회부적응 문제는 사회적 이슈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멘토링지원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해피투게더봉사단 17여명의 멘토와 다문화가정 자녀 15명의 멘티가 1:1 또는 1:2로 매칭 되어 매주 1회, 3시간씩 형제, 자매처럼 이들의 학습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맞춤별 학교공부 외에도 한국놀이문화를 알려주고, 학교생활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다문화가족간 자조모임과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는 멘토-멘티 대상의 간담회를 열어 상호간 친목 도모와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청소년봉사자 중 한 학생은 “지금까지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 하는 압박감 때문에 시간만 채우기에 급급했지만 다문화가정 아동과 인연을 맺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가 단지 ‘주는 것’이 아니라 ‘줌으로써 인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봉사자는 “비록 우리가 하는 봉사는 거창하고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봉사를 받는 아이들의 기쁨과 행복은 거창하고 대단했으면 하는 게 바람이고, 우리나라의 모든 다문화 아이들이 많은 도움과 관심에 의해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멘토링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업 성취율과 적응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멘토로 참여하는 고등학생에게는 지역공동체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자원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포천시북부무한돌봄(☎1577-5129, 031-534-5163~5)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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