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동두천시새마을협의회, 친 환경공기청정식물 케나프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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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동두천시새마을협의회, 친 환경공기청정식물 케나프 심어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1.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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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줄이는 생명살림운동
16일 동두천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석훈)회원들이 공기청정 식물 케나프(양삼)를 심었다.

[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단독]  ”온 마음 온 몸으로 생명 살림운동을 실천합시다.“

동두천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회장.김석훈)20여명이 16일 동두천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우천임에도 함께 시청 공여지 200여평의 공간에 케냐프(양삼)를 심었다.

케냐프(Kenaf:양삼)는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1년생 풀로서 기후와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좋고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재배할 수 있는 식물자원이다.

동두천새마을회는 케냐프 파종으로 생육과정을 보다 면밀히 관찰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유지하고, 추후 아파트 단지 내 화단, 공용주차장 근처 화단 자투리땅을 이용하여 재배 면적을 늘려갈 예정이다.

특히 광합성이 급속하게 진행돼 성장속도가 빠르고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일반식물의 5~10배 크다. 이 식물은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역할이 기대되는 식물이다.

​케나프의 원산지는 아프리카와 인도로 높이 3m에서 5m까지 자라며 토질정화능력과 수중의 질소나 인산을 흡수해 물을 정화시키는 능력도 뛰어나 오염된 토지 및 휴경지, 하천(개울)변, 도로변 중앙분리대 등 생태적 복원이 필요한 지역이나 환경적 상징성이 높은 곳에 심으면 좋다.

뿐만 아니라, 가공하지 않은 조단백질 함양이 높아 가축 사료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통기성과 흡수성도 좋아 기능성 의류제품이나 기름류 등의 흡착재, 가축의 깔개로도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작물이다.

케냐프 줄기를 태운 재는 질소, 인산, 칼리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다른 식물재배에 친 환경비료로도 사용된다.

​이에 김석훈 새마을지도자 동두천시협의회장은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을 초래하는 생명 위기의 주요 원인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생명살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케냐프심기운동을 통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기후위기 극복을위해 저감 대책으로 케나프심기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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