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탄은행 재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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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탄은행 재개식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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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탄은행, “검은 보석 사랑의 연탄을 나눠요”

연천연탄은행(대표 백성국 목사)은 6일 전곡중앙교회에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무료 연탄나눔을 시작하는 ‘연천연탄은행 재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최숭태 군의회 의장, 심상금, 김미경 군의회의원, 현상태 임진농협조합장, 최상길 파주연천축협연천지정장, 허기복 밥상공동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연천연탄은행은 재개식 이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00여명에게 현장에서 사랑의 식 꾸러미를 배분했다. 이날 사랑의 물품 꾸러미는 KT&G 포천지사와 임진농협 후원으로 약 400여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연천연탄은행은 2005년 12월 전곡중앙교회 주관으로 사랑의 연탄나눔을 시작했으며, 이후 17년간 저소득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연천연탄은행이 13년 동안 지원한 누적 연탄은 약 200만장에 달하며 올해는 400여 가구에 10만장의 연탄배달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백성국 연천연탄은행 대표는 “2년간 재개식을 개최하지 못했으나 위드코로나로 전환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해마다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행복한 연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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