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구제역 예방 위해 방역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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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구제역 예방 위해 방역활동 강화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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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이 구제역 예방을 위해 농가 백신접종 등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연천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농가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일부 농가의 백신접종 등 방역 활동이 소홀한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의 구제역 발생이 계속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해외여행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구연산(枸櫞酸)과 유산균의 혼합제인 ‘락토세이프’를 생산해 도내 소, 돼지 농가에 지난달 보급했다. 구연산은 감귤류의 과일에서 주로 발견되는 약한 유기산이다. 친환경적인 소독제로 가축에 피해가 없어 축사 내외부, 사료, 가축에 직접살포가 가능한 물질이다.

군도 농가의 신청을 받아 시험소에서 락토세이프를 공급받은 뒤 관내 소농가 36곳, 돼지 농가 11곳에 보급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다른 약품을 사용하는 농가에도 구제역을 대비해 일제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외여행에서 귀국한 경우 5일간 가축사육시설 출입을 삼가야 하며 여행 중 입었던 옷 등은 바로 세탁하고 샤워 등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며 “여행지에서 판매하는 육류, 햄, 소시지 등 축산물을 가져오지 말고 가져 온 경우 공항 및 항구에 주재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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