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케이시 기지사령부와 제1차 한미협력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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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케이시 기지사령부와 제1차 한미협력협의회 개최
  • 엄우식 기자
  • 승인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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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엄우식 기자]   동두천시는 4일,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와 캠프케이시 내 워리어스클럽에서 제1차 한미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9일 시와 기지사령부간 ‘한미협력협의회 구성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안건을 협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한 회의이다.

회의에서 각 기관은 5가지 안건을 제안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공휴일 관광특구 경찰과 미군의 연합순찰 추진, 미군 독립 기념일 및 어유소 장군 행차 재현시 일반 시민에게 캠프케이시 개방, 한미우호의날 및 할로윈 거리 축제시 미8군 군악대의 지원 문제 등이 다루어졌다.

동두천시 박형덕 시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으로, 우리 시민과 주한미군이 함께한 시간이 70년이 넘었다”며, “이 협의회 통해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동두천시의 발전과 한미우호를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승호 시의장은 인사말에서 “어지러운 국제정세 속에서도 동두천시와 주한미군이 굳건한 우호를 형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미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로이드 브라운 기지사령관은 “참석하신 한분 한분의 모습이 70년이 넘는 주한미군과 동두천시의 좋은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이해와 좋은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와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 미2사단은 협의회에서 다룬 내용을 처리하기 위해 실무진으로 구성된 실무회의를 매월 개최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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