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컬럼] 챗봇을 만드는 사기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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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컬럼] 챗봇을 만드는 사기꾼들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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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기 한국열린 사이버대학교 교수
홍석기 교수

[기고컬럼]  “좌절하는 과학은 항상 인간의 실패를 맛보게 한다. (Thwarting science will always be a human failing. Financial Times 13 May 2023)”

“사라지지 않은 펜더믹의 위협(The pandemic threat that hasn’t gone away. New York Times May 13, 2023)”

“팬더믹이 더 이상 공공 건강 의료의 비상이 아니라고? 그러면 그게 뭔데? (If the pandemic is no longer a public health emergency, then what is it?” NYT May 11, 2023)”

“몇 초마다 한 명씩 여성의 할례(割禮)를 해야 하는 아프리카, 나는 그 중에 한 명이었다. (Opinion: Every few seconds, a girl’s genitals are cut in Africa. I was one of those girls. Al Jazeera, May 12, 2023”

최근의 외신들을 살펴 읽으면서 여유 같은 인간과 어리석고 착한 사람들의 차이를 생각한다.

2억 명에 달하는, 대부분 아프리카 여성에 대한 성기 절제 수술[할례 割禮, female genital mutilation (FGM)]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수 많은 8세~14세 여성들이 “고통스러운 전통”에 묶여 성적인 괴로움을 참고 있다. 아름다운 여성에게 히잡을 쓰게 하고, 여성은 대학을 가지 못하도록 법으로 정한 나라도 있다. 이게 인간인가?

코로나가 사라졌다고 한다. 정말일까? 콜레라, 사스(SARS), 메르스(MERS), 아시안 플루(Asian Flu) 등은 정말로 지구상에서 사라졌을까? 그럴 리가 없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과 챗봇(Chat Robot, Chat GPT, Bing)은 인간의 감정과 정신을 담은 보고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을까? 웃기는 얘기다.

그래서 필자는 이 모든 것을 거부하며 반대한다. 그들은 데이터를 만들어 쌓아 두거나 정보를 수집하느라 애를 쓴 적이 없다. 남들이 모아 놓은 빅데이터(Big-Data)를 이용하여 돈을 벌 뿐이다.

일부 정보통신 기술의 전문가들이나 인터넷 사업가들의 농간에 의해 다수의 시민들은 농락당하고 무시를 당하면서, 쓸데없는 검색과 장난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인생을 소비하게 만드는 것이다.

깊이 있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고, 점점 단순하고 무식하게 만든다. 약아빠진 사기꾼들이 즐기는 코인과 놀음에 그들은 돈을 벌고 있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사기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혈세로 바치는 연봉 수십억 원으로 도박을 즐기고, 온갖 기이한 장난으로 돈을 버는 국회의원들에게 국민들은 피와 땀을 쏟아 부으면서도 열렬히 박수를 치기도 한다. 오~~!! 어리석은 국민들이여~~!! 그대들은 언제 철이 들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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