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조경현)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노인요양시설 생명화살표를 제작해 부착한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시설 생명화살표란 “잡고 대피”라는 문구가 있는 길이 25cm, 너비 5cm의 미끄럽지 않은 테이프로, 시설 내 계단 등에 설치되어 있는 손잡이 등에 부착해 입소자들이 유사시 대피방향을 쉽게 인지하고 해당 손잡이를 붙잡고 피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2월 말까지 4층 이상 노인요양시설 2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동시에 생명화살표를 방문 부착 및 배부할 예정이다.
조경현 동두천소방서장은 “노인요양시설의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들이 많은 만큼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며 “화재 발생 등 유사시 재난약자가 생명화살표를 잡고 대피하게 되면 인명피해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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