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중등학생 토론대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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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중등학생 토론대회 실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1.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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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 주장으로 소통능력 업 .....

 

▲ 2011 중등학생 토론대회 실시

경기도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9월 3일(토) 관내 중․고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1 중등학생토론대회를 실시했다.

비판적 사고 능력과 상황에 맞는 표현 능력을 갖춘 차세대 리더 양성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는 중학교 7개팀, 고등학교 5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중학교는 "학교 내 휴대폰 규제는 강회되어야 한다.", 고등학교는 "평창 동계 올림픽은 인류의 화합에 기여한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현배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토론대회는 논리적이고 명확한 반론 제기의 과정이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 스스로 사고력과 논리력 배양,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와 주변의 상황과 사회의 제반 문제에 대한 관심 고취, 적극 참여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좋은 학습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3명이 한 팀으로 구성하여 주어진 주제에 대해 치밀한 논리와 근거 자료를 제시하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상대편에 대한 반박의 과정을 거쳐 승패를 가렸다.

이번 토론 대회에서는 객관적이고 참신한 논거를 토대로 명확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친 전곡중학교와 전곡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학교 부분 우승을 차지한 전곡중학교 임채원 학생은 "이번 토론 대회를 준비하며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근거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 자체가 토론대회의 승패를 떠나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부분 우승을 차지한 전곡고등학교 손다은 학생은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한층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고, 말하기 능력, 상대를 설득하는 토론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에 참여한 최규민 심사위원은 "학생들이 펼치는 멋진 논리의 한 판 승부의 마당을 보게 되어 무척 기쁘고 학생들의 비판적인 사고와 표현기술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비판력과 표현력 신장을 위해 교사 연수시 토론학습 지도 방법 강
의를 운영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수를 통하여 토론 문화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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