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노곡초, 제8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 최우수상 수상
상태바
연천노곡초, 제8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 최우수상 수상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3.0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대에서 펼치는‘나는 特별난 어린이’

노곡초등학교(교장 한기현)가 제8회 경기도청소년 관악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은 연주하는 모습)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한기현)가 지난 15일 양주 서정대학교 종합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제8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 서호철 선생님의 지휘아래 유조은 학생외 33명의 학생이 참가 ‘캐리비언의 해적’을 연주하여 관악제에 참가한 학교 및 관중들에게 많은 박수와 함성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휴전선이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한기현)는 전교생이 65명인 소규모 농촌학교로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이다.

연천노곡초등학교에서는 보편적 공교육 서비스의 4대 채움 중 어울림채움의 4영역 중 하나인 ‘나는 特별난 어린이’ 라는 자긍심 프로그램으로 관악합주부 드림위드(DreamWith)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유조은 악장(13.6학년)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떨리고 긴장이 되지만 연주가 시작되면 연주에만 몰입하게 되며, 연주가 끝나서 큰 박수를 받을때면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기뻐했다.
노곡학교는 학생들이 보다 큰 무대에 서 보는 경험을 가지게 하고 자신이 연습한 곡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보임으로써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되어 자기 자신을 특별난 아이로 생각하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에 다양한 무대,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한기현 교장은 “관악 합주부 운영을 통하여 학생에게는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게 하여 자신감 향상과 만족감을, 학부모에게는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지역사회에는 자부심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노곡초등학교 관악부팀이 기념촬영을하고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