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8사단, 국가유공자 부대초청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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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8사단, 국가유공자 부대초청행사 열어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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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참전 용사들이 사열을 받으며 경례를하고있다.

20일, 육군 28사단보훈지청과 공동주관하여 6·25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 지역주민 초청행사를 열었다.

이날 초청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 및 선배 전우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계승하기 위한 보훈행사이다.

행사에는 동두천·연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120명, 지역주민 40명과 28사단장(소장 이순광)을 비롯한 군 관계자, 의정부보훈지청장, 동두천시장과 보훈단체 및 행정관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행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참전용사 열병, 6·25노래 제창, 의장대·군악대 공연, 장비 전시회, 역사관 관람으로 1부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태풍체육회관으로 이동하여 사단 군악대가 준비한 노래 ‘38선의 봄’과 ‘꽃중의 꽃’을 시작으로 마술공연, 모듬북 연주가 울려퍼졌다.

행사를 계획한 사단 김태룡(중령) 인사참모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목숨을 바친 선배전우들의 충정을 기리는 행사를 가져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6·25참전용사 전혁준옹(83세) 옹은 “이렇게 부대에서 초청해서 좋은 행사를 열어줘서 고맙다”며 “후배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해져 잊혀져가는 전우들에게 걱정말라고 전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28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25참전용사에게 두 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청소년 나라사랑 교육과 서포터즈 안보투어 등을 통해 나라사랑 의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순광 28사단장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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