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펜은 창검을 무디게 하고 올바른 여론은 사회를 참되게 이끌 것입니다.

수많은 정보와 소식들이 매일 쏟아지는 정보화 사회에서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여 지역의 발전을 주도하게 될 “연천군민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지금은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때 객관성과 합리성을 가지고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연천군은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면서「수도권정비계획법」,「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등 중첩규제로 매년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어두운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많은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 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 3번․37번 국도의 확포장사업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시작으로 각종 생태공원 조성과 산업단지 및 관광리조트 조성, 그리고 신도시를 준비하는 등 그 변화를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의 창간을 계기로 이와 같은 활동사항을 군민에게 널리 알려 지역주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강한 확신을 제시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사철 변함없는 소나무 같이 푸르고 꼿꼿한 자태를 간직하는 언론이 되시기를 연천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 드리겠습니다.

2011. 9. 9

연천군의회의장 나 원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