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군 장병 정신건강도 지역사회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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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군 장병 정신건강도 지역사회가 함께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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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장병 자살사고 예방교육 -

 
연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시행 중인 군 장병 자살사고 예방교육이 장병들은 물론 자녀를 입대시킨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천군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5회에 걸쳐 관내 공병대대를 비롯한 5개 부대에서 시행 될 이번 교육은 최근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특히, 이 중 2․30대의 젊은 층 사망 요인의 1위로 자살이 꼽히고 있어 이들을 위한 자살예방 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기획하게됐다”고 말했다.

군장병들의 경우 군대라는 특별한 조직 속에서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적응하는데 많은 혼란을 경험하게 되며 대인관계의 어려움, 낮은 자존감과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으로 인해 자신의 건강한 신체 심리 및 행동 발달에 많은 장애를 갖게 되어 다양한 문제 행동들이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살을 계획하거나 시도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김장수 보건사업과장은 “연천군은 접경지역으로서 군인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함이 곧 지역주민의 관리이기 때문에 군대 내의 의료체계와 상담체계로만이 아니라 민 관 군의 연계활동을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후에도 연천군에서는 군부대 내의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자살의 보호요인을 증가시켜 삶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고 대인관계 및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스트레스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 조직사회에서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며, 군 장병을 대상으로 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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