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초성철교 복구공사 추진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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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초성철교 복구공사 추진설명회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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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이 확보되는 새 교량으로 신설예정, 조기복구위해 노력 -

21일 군청상황실에서 경원선 초성철교 수해복구고사 진행상항및 추진설명회를 가졌다.

연천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경원선 초성철교 수해복구공사 진행상황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23일 군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의 초성철교 수해복구공사 실시설계 용역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연천군과 지역 주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조기 복구추진에 따른 상호협력 등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나원식 군의회의장 및 의원, 코레일 수도권 동부본부 문성환 시설처장 및 관계자, 읍면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 용역결과와 추진계획 등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에서 설명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철도공사는 초성철교 교각 안전진단결과 교량이 1914년 8월에 준공된 길이 112m의 노후된 교량이어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었으며, 이에 교량길이를 23m를 연장한 135m로 가설, 교량의 상부구조 개선하여 교량하부 여유 공간을 2.9미터를 확보하여 신천 하천정비기본계획의 100년 빈도 홍수위에 맞춰 향후 발생할 홍수에 대비한 구조적으로도 안전성이 확보되는 새 교량으로 신설할 계획임을 설명하였다.

경원선 초성철교는 지난 7월 26~27일간 강우량 637mm의 집중폭우로 인하여 초성철교 거더 6련중 5련이 유실되는 재해로 경원선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되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물론 외지 관광객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가 피폐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으로, 한국철도공사의 초성철교 복구공사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불만어린 소문이 지역주민들에게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복구공사 당사자인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동부본부에서는 수해직후인 지난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수해복구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예산이 확정되기도 전에 선 시행하며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9월 27일 공사긴급입찰이 개찰되면 10월초에 공사를 착수하게 되며, 총 공사기간이 6개월 정도 소요되나 조기복구를 위해 동절기 기간에도 공사 중지 없이 공사장 보온대책을 강구하여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며, 2012년 2월말까지는 복구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한국철도공사 관계자에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노력해줄 것과 공기단축을 위한 각종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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