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중면 출신 예상호 씨 성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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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중면 출신 예상호 씨 성품 기탁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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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웃돕기 농산물 상품권전달

▲ 예상호 (혜화동 새마을금고)이사장이 김규선 연천군수에게 농산물 상품권을 전달하고있다.
 

 

 

 

 

 

 

 

 

 

예상호(중면 출신, 87세) 혜화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8월 25일 연천군을 방문해 중추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농산물상품권 500만원을 연천군청에 기탁했다.

이날 성품을 전달하며 예상호 이사장은 “연천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어 직접 연천군청을 방문했다”며, “성품이 어려운 이웃, 특히 노인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규선 연천군수는 “많으신 연세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군청을 직접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을 기탁하신 일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연천의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상호 이사장은 1925년생으로 연천군 중면 삼곶리에서 출생, 서울로 상경해 종로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연천군을 빛낸 인사로 재경연천군민회 5대 회장, 종로구의회 의장, 종로문화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87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새마을금고 혜화동지점 이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기탁된 소중한 성품은 수급자 및 저소득 노인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며, 물질적, 정서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노인 가구에 큰 희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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